갤럭시 폴드, 우여곡절 끝에 “9월 출시 확정”

디스플레이·디자인 등 보완 작업 끝마쳐…

  • 입력 2019.07.25 12:21
  • 수정 2019.07.25 15:54
  • 기자명 박예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4월, 디스플레이 결함 등의 문제로 출시가 미뤄졌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 시기가 9월로 확정됐다.

2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디자인 보강과 디스플레이 관련 보완 작업을 마치고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 분리, 이물질 혼입 등 시제품 테스트 기간 쏟아졌던 지적들을 철저히 분석해 디자인을 보강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폴드를 접고 펼 때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갤럭시 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또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