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3일 개막… 예매 43초만에 ”매진 사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오는 10월 3일(목)부터 12일(토)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월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24일, 개막작인 ‘바라:축복’의 영화표가 43초 만에 매진된 데 이어 폐막작인 김동현 감독의 ‘만찬’도 3분 55초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작인 ‘바라:축북’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작품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관심이 한층 더 모아지고 있다.

인도 남부의 전통춤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희생, 역경의 삶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낸 ‘바라:축북’을 두고 영화제 측은 "보면 알겠지만 매우 흡족한 작품"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폐막작인 '만찬'은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작으로 독립 영화로는 최초로 부산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다.
 
'상어', '처음 만난 사람들'을 연출한 김동현 감독의 폐막작 ‘만찬’ 역시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라는 점에서 올해 부산의 선택은 눈길을 끌만 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품은 70개국 301편. 이중 월드 프리미어는 95편(장편 69편·단편 2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42편(장편 40편·단편 2편)이다.
아시아필름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2013년 10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