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도서전 19일 개막

'출현(Arrival)' 주제로 5일간 다양한 행사 진행

  • 입력 2019.06.19 13:46
  • 수정 2019.06.19 16:03
  • 기자명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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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서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 117개사가 참여한다.

 

'출현(Arrival)'을 주제로 5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 배우 정우성의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 물리학자 김상우의 '과학문화의 출현' 등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코엑스 B홀 책마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홍명보 KFA 전무,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 홍보대사, 정유정 소설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책 읽는 운동선수' 캠페인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출협 윤철호 회장이 비전 선포문을 낭독했고, 정유정 작가와 이승엽 KBO홍보대사, 김병지 한국국가대표 이사장이 서로의 도서와 사인볼을 교환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책 읽는 운동선수'는 7~9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연말부터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전체 스포츠계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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