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영면…안장식 준비 중인 현충원

장례예배·추모식 등 진행

  • 입력 2019.06.14 09:36
  • 수정 2019.06.14 18:24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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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식 준비중인 모습 (사진=박정례 기자)
안장식 준비중인 모습 (사진=박정례 기자)

14일 오늘 새벽 발인은 시작으로 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 마지막 일정이 시작됐다.

국립현충원에선 이 여사의 안장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이 여사의 장례는 이날 오전 6시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을 시작으로 오전 7시 고인이 생전 몸 담았던 신촌 창천교회에서의 장례 예배, 이 여사가 유언을 통해 기념관으로 사용해달라고 한 동교동 사저 방문, 국립 현충원에서의 추모식과 안장식 등이 이어진다. 

 

(사진=박정례 기자)
(사진=박정례 기자)

오늘 추모식에선 공동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발표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이 대독될 예정이다.

추모식을 마친 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나란히 안장된다.

 

(사진=박정례 기자)
(사진=박정례 기자)

이 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진행됐다. 사회장이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인사가 별세했을 때 여러 단체가 모여 함께 치르는 장례식이다.

사회운동가였던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서 군부독재 시절 정치적 탄압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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