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과의 새로운 만남’ 2019 조형아트서울, 12일 개막

다양한 작품이 6개 주제별로 전시하는 자리

  • 입력 2019.06.12 20:38
  • 수정 2019.06.12 21:18
  • 기자명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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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조형예술 아트페어인 2019 조형아트서울이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형아트서울은 창의적인 조형 예술로 신선한 공간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유망작가가 조명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외 86개 화랑이 참여하며 조각부터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6개의 주제별로 전시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함께하는 ‘젊은작가 공모전’, ‘장애인작가초대전’ 등 사회공헌적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철거 위기를 맞은 세종대왕상(2009년)을 조각한 김영원 원로 조각가가 평생 해온 조각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며 작년 10원짜리 동전을 쌓아올린 비너스 조각으로 화제를 모은 김승우 작가는 올해 동전 18만개를 모아 만든 조각 자이언트를 출품한다.

조형아트서울 관계자는 “작년 2만 5000명이 입장했는데, 올해는 3만 6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외에서만 접하던 조각을 실내 공간에서 다양하게 감상하고 회화, 영상 설치, 미디어아트까지 글로벌 시대의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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