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와사키서 50대 남성 무차별 흉기 난동…2명 사망 16명 부상

범행 직후 범인은 자해 시도 후 사망

  • 입력 2019.05.28 15:33
  • 수정 2019.05.28 15:35
  • 기자명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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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뉴스 캡처
사진=NHK 뉴스 캡처

28일 아침 7시 45분쯤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50대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으며 이 사건으로 초등학생 1명과 성인 남성 1명 등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한 뒤 들고 있던 흉기로 찔렀다. 사건에 사용된 흉기는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인근 초등학교를 오가는 스쿨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수 모여 있었다.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교를 결정하고, 중‧고등학교도 오전 수업만 하고 하교를 지시했다.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범행 직후 범인은 자해를 시도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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