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지난달에는 4·3 재보선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월례회동 '초월회'를 갖는다.
초월회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매달 초 월요일에 정파를 초월해 만난다는 의미의 모임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문 의장과 여야 대표들은 이날 오찬을 함께 하며 국회 정상화 방안 마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개혁법안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추천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국회는 국회의장 2명, 각 교섭단체 1명 등 총 5명의 위원을 추천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