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지리산 노고단 희망일출'

청년 발달장애인과 희망일출 산악팀이 함께한 의미있는 여정

  • 입력 2019.05.10 13:48
  • 수정 2019.05.10 16:36
  • 기자명 박예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일희망재단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이 청년 발달장애인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대장 강희갑)이 주관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19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지리산 희망일출' 산행을 10일부터 11일 1박 2일간 노고산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날 산행은 경기도 성남 한마음 복지관 청년 발달장애인 15명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희망일출산악팀 등 비장애인 30여명이 함께했다. 

 

첫날인 10일 오후에 산에 올라 지리산 노고산 대피소에서 숙박하며 ▲별보기 ▲희망 연날리기 등 행사를 진행, 이튿날인 11일 새벽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다함께 일출을 맞이할 예정이다.
 
2016년 1월 시작된 '루게릭요약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은 지난해 10월 5박 6일간 △설악산 △태백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 대한민국 5대 국립공원을 하루에 한 곳씩 릴레이 희망일출 산행을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아트그리메 대표이자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 대장인 강희갑 사진작가는 "이날 산행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평소 산에 오르기 힘든 청년 발달장애인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