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이 제기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회사와 출연 중인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x101'에서 퇴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엠넷 프로듀스x101에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x101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는 홀로 출전해 단숨에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에 윤서빈이 학창 시절 술과 담배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오고 등급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괴롭혔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엠넷 측은 "이번주 방송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윤서빈의 분량을 편집하는 방향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