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 유해, 그리운 고국 품으로

역대 대통령 최초로 봉환식 주관 김기영 기자l승인2019.04.22l수정2019.04.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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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던 독립운동가 계봉우, 황운정 지사와 배우자들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봉환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누르술탄의 국제공항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추모,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이라고 적힌 근조리본과 태극기 배지를 달고 봉환식에서 두 지사의 넋을 기렸다. 역대 대통령 최초로 봉환식을 주관한 문 대통령은 계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황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주는 훈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추모사에서 문 대통령은 “네 분을 모시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며 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며 “정부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봉환식을 위해 전통의장대를 비롯해 의장대와 군악대 75명을 카자흐스탄으로 파견했다.


김기영 기자  pppig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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