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아파트서 40대 방화 뒤 흉기 난동…5명 사망, 13명 부상

용의자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진술거부 김기영 기자l승인2019.04.17l수정2019.04.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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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17일 오전 4시 29분경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아파트 2층 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이 숨지고 5명은 중경상, 8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왔으며 기초생활 수급자로 특정한 직업 없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신분열증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집에 난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모두 진화됐으며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아 진주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용의자는 임금 체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극도로 흥분한 상태라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김기영 기자  pppig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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