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ack"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 등극

최종일 대역전극 펼치며 14년 만에 다섯 번째 그린재킷

  • 입력 2019.04.15 12:03
  • 수정 2019.04.15 13:56
  • 기자명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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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우승 상금 207만 달러(약 23억 5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1997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따내며 골프 황제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2001년, 2002년, 2005년에도 우승한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1975년생, 44세인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의 최다 우승(6회) 기록과 PGA투어 통산 81회 우승으로 샘 스니드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우승(82회) 기록에 1승 차이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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