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일 방미…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 정상회담

美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방안 모색

  • 입력 2019.04.09 17:25
  • 수정 2019.04.09 17:44
  • 기자명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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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1박 3일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떠난다. 이번 정상회담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12시부터 2시간동안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도착,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튿날 11일 오전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접견하는 일정을 갖는다. 김 여사의 단독 일정도 예정돼 있는데, 워싱턴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백악관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진행한다.

일정을 마치고 문 대통령 내외는 1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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