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개청…다시 7개 지방청

지난 1999년 통폐합 이후 20년 만에 신설 정지원 기자l승인2019.04.04l수정2019.04.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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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이 문을 열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3일 개청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개청식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국세청이 다시 7개 지방청을 갖추게 되는 것은 지난 1999년 경인국세청을 중부지방국세청에 통폐합한 이후 20년 만이다.

국세청은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의 인구가 급증하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새 지방청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12년 중부국세청 소속 조사4국을 인천에 설치했다. 이후 2017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인천국세청 설립을 건의했고, 2018년 행정안전부에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제출했다.

인천지방국세청의 관할지역은 인천·김포·부천·광명·고양·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철원 등으로 서울·중부·부산국세청에 이어 네 번째 규모다. 관할세무서는 총 12개로 인천시에 4개, 경기 서북부에 8개 세무서를 둔다. 관할 지역의 지난해 세수는 15조8000억원, 조직규모는 2101명이며 인구는 704만 명이다. 인천지방국세청이 설립되며 중부지방국세청 관할 지역은 34개에서 22개로 축소된다.

최정욱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세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지원 기자  jeongj3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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