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 화재 소상공인 지원금 확정…최대 120만원

대상, KT 아현국사 관할 구역의 2만3000여명의 소상공인

  • 입력 2019.03.22 14:03
  • 수정 2019.03.22 14:27
  • 기자명 조문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T 아현국사 화재에 따른 장애 보상지원금이 확정됐다. 서비스 장애 기간 1일 기준 20만원 수준에서 최대 120만원이 지급된다. 

통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보상 지원금은 장애 발생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1~2일 구간은 40만원, 3~4일 구간은 80만원, 5~6일 구간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피해보상 대상은 마포구·용산구·서대문구·은평구 등 KT 아현국사 관할 구역에서 장애 불편을 겪은 2만3000여명의 소상공인이다. 기준은 연 매출 30억원 미만이거나 편의점 등 소매 영업을 하는 경우는 연 매출 5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통계청·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르면 5월 중으로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KT가 추정하고 있는 피해 대상자는 약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