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참여 사실상 100%

이덕선 전 이사장 유치원도 에듀파인 도입

  • 입력 2019.03.18 09:30
  • 수정 2019.03.18 13:17
  • 기자명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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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사립유치원들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며 이른바 ‘개학 연기 투쟁’이라는 명목으로 폐원 시위를 벌였던 사립유치원들이 결국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치원도 도입에 참여했다.

원아가 200명 이상인 대형유치원은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이며, 전국에 570곳이 있다, 이 중 568곳이 에듀파인을 도입했으며 도입하지 않은 2곳은 폐원을 신청해 현재 원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아가 200명이 되지 않아 의무 도입 대상이 아닌 유치원들도 199곳이 에듀파인을 사용한다. 따라서 올해 에듀파인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은 모두 767곳이다. 교육부는 에듀파인을 사용하는 유치원에 사용법 교육과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정부정책을 지지해준 국민과 사립유치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1단계 에듀파인 활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오는 2020년 3월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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