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위, 오늘 징계 18건 상정

  • 입력 2019.03.07 10:04
  • 수정 2019.03.07 11:00
  • 기자명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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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자료실
사진=국회 자료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원 징계를 논의한다.

윤리특위(위원장 박명재)는 오늘(7일) 본회의 산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제출된 국회의원 징계안 18건을 상정한다. 명단에 오른 의원들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1명, 대한애국당 1명이다.

주요 사안으로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 지인 아들의 재판 과정에서 판사에게 선처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 지난달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 등이 있다. 이상 5건은 앞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빠르게 처리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전달된다.

해외연수 중 ‘스트립바’에 출입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 XX’라고 폭언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를 ‘소시오패스’라 비난하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한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징계도 논의한다.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경고·사과·출석금지·제명의 범위 내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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