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임시공휴일 지정, 국민 찬성 60%

임시공휴일 지정돼도 민간 기업은 못 쉴 수 있어

  • 입력 2019.02.26 10:28
  • 수정 2019.02.26 13:11
  • 기자명 조문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리얼미티
사진=리얼미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 포인트)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찬성은 62.2%, 반대는 27.8%로 각각 집계됐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0.0%였다.
 
지난 20일,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시 공휴일은 법적으론 ‘관공서’에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민간 기업은 근무환경이나 취업규칙 혹은 노사 간 협의 등을 통해 휴일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즉 관공서에만 적용되는 ‘공휴일’에 민간 기업은 정상 근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기 위해, 청와대는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