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에 듣는 즐거움까지

송원(松原) 지은환 합창지휘 박사과정 졸업연주회

  • 입력 2019.02.25 16:55
  • 수정 2019.02.25 17:07
  • 기자명 조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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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의 도전이 그칠 줄 모른다. 농협대학교 겸임교수와 농협 지점장, 지부장을 역임하고 속초시립합창단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은환 화백이 Canada Christian College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마치며 3월 17일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양양문화복지회관이다.
 
피아노 실력과 함께 성악과 트럼펫 연주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지 화백은 속초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합창지휘 박사과정까지 마치게 됐다. “지휘하는 손동작이 그림의 선처럼 이어지도록 하고 싶다”고 밝힌 지 작가. 그의 지휘봉이 과연 산수화의 능선을 따라 그리는 붓처럼 부드럽게 움직일 지 궁금해진다.
 
언제나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지 화백은 ‘음악이란 결국 끊임없는 도전과제와 같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배우고 정립하는 길을 걸어 온 지 화백의 여정을 그가 지휘하는 음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지 화백은 올해 초 강릉 아산병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수익금을 중증 장애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보이는 즐거움'에 이어 '듣는 즐거움' 까지 대중에게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연주회는 오는 3월 17일 오후 5시에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민안나 ▲김은비 ▲민지영 / 알토 ▲김형진 ▲신민옥 ▲윤영숙
테너 ▲최종희 ▲김정한 ▲박대성 / 베이스 ▲김흥구 ▲홍도희 ▲한정희
피아노 ▲김윤희 / 첼로 ▲위재호
 
Profile
속초시립합창단 단원
한국화가 송원 지은환 개인전 개최
팔중 김문식, 설지 이영환, 두봉 류철수 화백께 사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묵화 수료
농협대학 전 겸임교수, 전 농협중앙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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