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실력과 함께 성악과 트럼펫 연주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지 화백은 속초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합창지휘 박사과정까지 마치게 됐다. “지휘하는 손동작이 그림의 선처럼 이어지도록 하고 싶다”고 밝힌 지 작가. 그의 지휘봉이 과연 산수화의 능선을 따라 그리는 붓처럼 부드럽게 움직일 지 궁금해진다.
언제나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지 화백은 ‘음악이란 결국 끊임없는 도전과제와 같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배우고 정립하는 길을 걸어 온 지 화백의 여정을 그가 지휘하는 음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지 화백은 올해 초 강릉 아산병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수익금을 중증 장애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보이는 즐거움'에 이어 '듣는 즐거움' 까지 대중에게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연주회는 오는 3월 17일 오후 5시에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민안나 ▲김은비 ▲민지영 / 알토 ▲김형진 ▲신민옥 ▲윤영숙
테너 ▲최종희 ▲김정한 ▲박대성 / 베이스 ▲김흥구 ▲홍도희 ▲한정희
피아노 ▲김윤희 / 첼로 ▲위재호
피아노 ▲김윤희 / 첼로 ▲위재호
Profile
속초시립합창단 단원
한국화가 송원 지은환 개인전 개최
팔중 김문식, 설지 이영환, 두봉 류철수 화백께 사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묵화 수료
농협대학 전 겸임교수, 전 농협중앙회 근무
속초시립합창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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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학 전 겸임교수, 전 농협중앙회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