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 테라피 대중화에 앞장서다

크라이오 코리아 신규형 대표 박현식 기자l승인2019.02.25l수정2019.02.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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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오 테라피를 들어봤는가? 설리 다이어트로 유명한 크라이오 테라피는 요즘 SNS는 물론 TV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크라이오 테라피의 크라이오는 저온이라는 뜻으로, 액화 질소가 들어있는 차가운 체임버에 2~3분가량 들어가 있는 테라피를 뜻한다. 오늘은 국내 크라이오 테라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크라이오 코리아의 신규형 대표를 만나보았다. 국내외 자동차 딜러 경험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해 본 경험으로 크라이오 테라피를 국내에 전파하고 있는 신규형 대표의 철학을 들어보도록 하자.

유럽 여행에서 만난 크라이오 테라피
수입차 딜러였던 신규형 대표가 크라이오 테라피를 접한 것은 유럽여행 때였다. 가이드에게 크라이오 테라피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가이드도 알지 못하였다고 한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크라이오 테라피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아, 인터넷에 검색해보기도 하였다. 마침 2018년 상반기 국내에는 크라이오 테라피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상태이었던 터라, 신규형 대표는 크라이오 테라피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뒤 전 세계에 총 7개의 크라이오 테라피 제조사 중 가성비와 내구성이 가장 좋은 스페이스 캐빈과 계약을 통해 크라이오 테라피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잘 알지도 못하는 크라이오 테라피 사업에 뛰어든 것이 무모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해본 신규형 대표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두피 탈모 센터 가맹점주로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맹점주로서 가려운 부분을 잘 알고 있었고,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사업을 하고자 마음먹었다. 신규형 대표의 이런 철학 때문일까? 크라이오 테라피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8호점까지 오픈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국내 크라이오 테라피 업계에서 최단 기간이다.

가맹점주의 가려운 점을 긁어주는 신규형 대표
창업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아무래도 비용일 것이다. 신규형 대표 역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썼는데, 소자본 창업이란 타이틀에 맞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른 크라이오 테라피 업체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180~250만 원 선이지만, 크라이오 슬림은 100만 원 선으로 점주들의 부담을 낮추었다. 또한, 장비를 할부와 리스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1금융권과 직접 연결을 통해 낮은 금리로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맹계약 체결 후 계약을 포기할 경우 계약금 전액을 조건 없이 돌려주고 있다.

"제가 직접 프랜차이즈를 운영해보니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본사가 마케팅을 도와 주는줄 알았으나, 막상 창업을 해보니 마케팅에 대한 지원이 없어 제가 직접 해야 되는 상황이었죠. 이런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저희 크라이오 슬림은 가맹점주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본사에서 각 지점에 대한 마케팅을 직접 실행하고, 지원해줍니다."

실제로 신규형 대표가 운영하던 춘천 더마힐두피센터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신 대표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가지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라고 한다. 전단지, 현수막은 물론, 대형버스에 래핑을 한 뒤 춘천 시내를 돌아다니는 등 여러 가지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신규형 대표는 ‘가맹점이 잘 되면, 본사도 같이 산다’라고 강조하며 본사를 위한 마케팅보다는 가맹점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2번째로 오픈한 구의점이 초반에 고전하자 본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가맹점이 잘 되면 본사가 잘 된다는 철학을 실천할 수 있어서 창업한 보람 있었다고 말하였다. 

"1인 법인으로 시작한 크라이오 슬림이 다른 곳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주들의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크라이오 테라피를 통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게 하자는 저의 철학이 점주들에게 전달되어 점주와 본사 간 신뢰감이 형성될 때 보람이 있습니다. 크라이오슬림 가맹점을 정말 하고 싶은데 할부 여력이 되지않는 가맹점에 일부 금액을 무이자로 지원하였습니다."

수입차 딜러 경험에서 얻은 유지 보수의 중요성
크라이오 테라피 시장은 올해부터 급격히 성장 중이다. 크라이오 슬림은 국내 5개의 크라이오 테라피 업체 중 최초는 아니지만, 장비 가격이 프리미엄 라인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쓰면서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이유는 본사의 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이라는 철학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어 인테리어와 장비의 가격을 낮추고 가맹비와 교육비 등을 모두 면제하였다.

크라이오 슬림의 차별화 포인트는 창업 비용이 저렴한 것 외에도 유지 비용이 저렴한 것에도 있다. 고가의 장비는 유지도 중요한데, 2년의 보증기간을 제시하는 타 업체와 달리 5년을 제공하고, 모든 제품을 선박이 아닌 항공기로 공수한다. 이런 유지에 대한 노하우는 신규형 대표가 수입차 딜러로 활동하며 익힌 노하우이다.

"저희는 모든 제품을 항공기로 운송하고, AS를 5년까지 보장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도, 고가의 장비는 수입차처럼 유지 보수 비용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선박으로 운송하게 되면, 운송 비용이 1/10이상으로 저렴하게 들기는 하지만 운송되는 동안 흔들림과 염분 때문에 제품의 부품이 상할 수가 있는데, 항공기로 운송시간을 줄여버리면 이에 대한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경우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AS가 가능하여 점주분들이 가게를 운영할 때, 유지보수에 신경을 최대한 덜 쓰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사의 마진을 줄여 창업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까지 최대한 덜 들어가게 신경 쓴 결과 고객들은 고가의 크라이오 테라피를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한다.

창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자신의 창업 경험으로 크라이오 테라피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신규형 대표에게 창업을 앞둔 창업자가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문을 구했다.

"창업에서 비용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용을 본 다음에는 본사가 마케팅을 지원해주는지 체크하여야 합니다. 보통 본사가 가맹점에 대한 마케팅을 해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사가 마케팅을 지원해주는지 체크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적인 요소입니다. 장비가 들어가는 경우 AS기간이라 든지 유지비가 얼마나 드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이 핵심
"크라이오 코리아가 아시아 총판으로써 국내에서 30호점 이상을 유치하게 되면, 필리핀이나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몽골 같은 곳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도 수출 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장비를 재매입을 하면서 가맹점주의 자산가치를 높여 주기 위해 중고 수출도 진행중입니다. 창업한 뒤 고객을 관리하고, 가게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정직하고 원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기기 장비를 통해 사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형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과 같이 상생하는 철학을 갖고 있으므로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믿는다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현재 크라이오 코리아는 하남 미사점, 구의, 성수 퀸스테이지점, 분당 야탑점, 문정, 안양 평촌점, 강릉 스타핏점, 인천 청라 가정역점 8개 지점을 런칭했으며, 전국 100개 지점을 목표로 확장 예정이다. 크라이오 테라피를 통해 가맹점주는 물론 크라이오 테라피를 받는 고객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말미에 웃으며 말했다.


박현식 기자  hyunsik12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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