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정부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공개 후 2019년 개별공시지가 조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13일)부터 '2019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한다.
어제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1년 전과 비교해 9.42% 상승했다. 서울은 13.87%로 전국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는 2007년 15.43%를 기록한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발표된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가격은 오늘부터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조회 서비스는 토지소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가격 비준표를 적용해 가격 산정 뒤에 각 지자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