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스카이에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현현교육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2018.10.12 이전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현현교육은 이번 유출 사고로 침해된 정보에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중 일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에듀는 온라인 강좌 누적 회원 수는 84만 명에 이르며, 주로 중고등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직영 학원 9개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에듀의 영역별 전문 강사는 150여 명, 강좌는 1300개에 달한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주)현현교육 홈페이지로 접속해 사과문 아래쪽의 '개인 정보 침해 확인하기'에서 아이디와 이름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주)현현교육 "(주)현현교육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