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은 4일 조사내용 기준으로 서울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주 0.14% 감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감정원은 설 연휴로 인해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강남4구 등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의 하락 폭은 지난주 0.36%에서 0.16%로 줄어들었으며 서대문 마포구 등 서북권 또한 0.09%에서 0.05%로 하락 폭이 감소했다.
전국기준으로는 매매가격이 0.06%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