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원 높은 교육을 향해

김미란 킴즈포레교육원 원장 송태웅 기자l승인2019.02.07l수정2019.02.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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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는 김미란 원장을 만나기 위해 부산 동래구로 향했다. 개학 준비로 분주한 일상을 보낸다는 그는 평소 유아교육에 관한 소신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루소가 언급한 자연주의 철학을 서두로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유아기에 형성하는 일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김 원장의 눈가에서 진지함이 묻어나왔다. 인성이 뒷받침된 자신만의 교육관으로 아이들과 현장에서 진심으로 소통하는 김미란 원장을 만나 그가 걸어온 지난 20년 교육인의 삶을 되돌아봤다.

교육의 숲, 킴즈포레교육원
킴즈포레교육원은 김미란 원장의 성씨 ‘김’에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포레’를 덧붙여 탄생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교육관에 적합한 상호를 생각하던 중 교육의 숲을 만들고 싶었다. 킴즈포레교육원은 유치부 형태의 놀이학교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만 2세부터 5세까지 유치부 정규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0세에서 최대 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부터 널리 알려진 두뇌영재개발 프로그램 ‘시찌다교육’을 시행한다. 일본에서 파생된 시찌다교육은 국내에서만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재개발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선행학습의 과정이 아닌 유아기의 두뇌를 트레이닝 하는 수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인간의 뇌는 크게 이성을 담당하는 좌뇌와 감성을 담당하는 우뇌, 2중 구조로 이루어졌다. 시찌다교육은 단순히 우뇌를 자극하는 것에서 나아가 좌·우뇌 밸런스를 맞추는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미란 원장은 일반적으로 신생아가 출생하면 0세에서 24개월까지는 우뇌가 활짝 열리는 시기이며, 그 후에는 좌뇌의 역할 비중이 증가하며 성인이 되었을 때는 대부분 좌뇌를 사용하며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시찌다교육은 감성의 뇌라고 불리는 우뇌의 뉴런 세포를 자극시켜 시냅스를 연결시키는 수업이다. 따라서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인 요소들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20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김미란 원장은 20여 년의 시간을 교육업계에 몸담은 전문가이다. 그는 26살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교육업계에 뛰어든 뒤로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성공지능연구소에서 출판업을 했다. 현재 동래 킴즈포레 본원을 중심으로 교육의 뜻을 같이하는 역량 있는 원장들과 함께 금정, 명지, 화명, 하단, 김해 등 부산·경남지역 5개 지점의 협력기관을 운영한다. 그는 현재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대학에서 아동학과 및 타과 학생들에게 교육활동을 이어가며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김미란 원장이 교육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인성이다. 학생이 아무리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해도 좋은 인성이라는 바탕이 없다면 오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대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들도 그릇된 인성으로 인해 결국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며 “내가 존중받으려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교육 과정에 녹아내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평소의 소신을 전했다.

교육비, 높은 문턱을 낮추다
킴즈포레교육원에서는 인지중재에 효과가 있는 수업에 집중하는데, 김미란 원장은 비용적인 측면에 부담을 느껴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어도 소득수준이 낮아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놀이학교와 함께 바우처 제도를 병행한다. 킴즈포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행되는 교육은 바로 학부모 코칭이다. 이 수업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부모의 양육태도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이다. 이는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요소를 지닌 임상 수준의 아이들을 중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지중재나 문제행동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세 번째는 아동정서발달이다. 취학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때 미술이나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동화야놀자’라는 프로그램은 일반 아동을 상대로 책읽기와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킴즈포레교육원은 이처럼 가정에서 적은 비용을 내고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다른 교육을 위해
김 원장은 킴즈포레교육원의 교육을 받은 학부모가 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아이가 행복하다는 감사의 인사를 건네거나, 애정으로 보살폈던 제자들이 반듯한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봤을 때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현재에 감사함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김미란 원장. 앞으로도 이어질 그의 따뜻한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기질이 제각기 다른 아이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일은 교육자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의 역할은 영·유아에게 굉장히 중요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가 생각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장려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는 두 가지 길이 존재합니다. 저는 어떤 이유나 상황이든 아이들이 높은 자존감을 갖추고 행복했으면 해요. 제 눈에는 아이들이 그저 예뻐 보이는걸요. 앞으로도 아이들의 곁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Profile
동아대학교 영유아교육학 박사과정 수료


스즈끼음악학원 원장
아이짐어린이집 원장
한국시찌다교육원 원장
KTC부산평생교육원 원장
(주)성공지능연구소 대표이사


송태웅 기자  twsong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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