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0.8% ↑, 1년 만에 최저치

  • 입력 2019.02.01 18:01
  • 수정 2019.02.01 18:03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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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떨어졌다. 전월대비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8% 상승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의 보도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농축수산물, 서비스는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인하로 휘발유·경유값이 내려가 공업제품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0.8% 상승을 기록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 상승률 또한 1.3%였던 전년동월 대비 0.4% 상승에 그치며 29개월만에 최저수준을 보였다.

1월 소비자물가가 1%를 밑돌은데에는 국제유가 인하로 휘발유·경유값이 내려간 여파가 컸다. 휘발유가 12.7%, 경유는 7% 하락하면서 공업제품 물가가 지난달 0.1%에서 -0.7%로 내려갔다.

설 성수품은 15개 주요 품목을 기준으로 4개 품목을 제외한 배추, 돼지고기 등 11개 품목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축사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날마다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상황점검 지속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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