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5.8% 감소···반도체 단가 하락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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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들었으며, 수입은 450억 2천만 달러로 1.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 4천만 달러로 84개월을 연속해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수출이 부진한 것은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가 하락한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가격·유가 회복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365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 장관은 “2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처별 수출 대책을 집대성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수립하고, 분야별 수출 대책을 연중 시리즈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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