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상품설명회에서 가맹점주와 만나 매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행사에는 심관섭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임직원, 전국 미니스톱 경영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발표에 앞서 매각설에 대해서 "회사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매각 계획은 없다. 한국미니스톱이 브랜드를 유지하고 계속 국내에서 운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밸류업을 해야 한다며 "특히 FF 상품을 통한 재구매, 재방문 횟수를 늘리는 것이 점포수익향상 선순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먹거리 상품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미니스톱의 4대 기축상품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미니스톱그룹과 연계하고 업무제휴를 통해서 각 나라의 인기 상품들을 단독으로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