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그린 예수님

김희자 展, 지구촌교회 약속의땅 갤러리

  • 입력 2019.01.23 15:10
  • 수정 2019.01.23 15:28
  • 기자명 정지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예수님과 창조물의 모습을 수묵 기법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김희자 展이 14일부터 25일까지 용인 지구촌교회 수지채플 약속의땅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희자 작가는 그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표현한다. 평소 본인의 신념을 구상으로 전달하기 부족하다는 생각에 추상화로 표현하기도 한다는 김희자 작가의 그림에는 깊은 신앙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물질문명의 문화가 담긴 서양화와는 차원이 다른 동양 사상의 이상과 정신세계, 나아가 선비정신이 담긴 동양 문인화의 고유한 멋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늘 곁에서 함께 해주신 예수님을 감히 작품에 담아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김희자 작가가 큰 용기를 내어 붓을 들었다. 예순의 나이에 어린 시절 집처럼 아늑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던 유치원생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본 전시에서는 예수님의 모습뿐만 아니라 꽃과 새, 동물들과 같은 자연 창조물들의 수묵담채도 만날 수 있다. 사역자들, 교우들, 은사들, 가족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Profile
세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10회
베를린Lee갤러리초대전  스위스도조문화원 초대전
뉴욕K&p 갤러리초대전
2018 서울 아트페어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입선
한국전통미술대전 우수상
한국여성작가회 특별상 특선 입선
현)한국미술협회이사 한국미협회원
용인미협 국전작가회 영토회
한국여성작가회
인천여성비엔날레 회원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