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구증가율, 역대 최저 증가율 기록

1월부터 보편적 아동수당 시행···출산율 제고 기대 이소영 기자l승인2019.01.14l수정2019.0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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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증가율이 0.1%p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최저 증가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는 6182만605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한 4만75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 증가율이 0.1%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이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연령은 처음으로 40세가 넘은 42세 로 기록됐으며, 0세~9세는 5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돼 인구노령화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전년 대비 40대 이하 연령대는 대부분 인구가 줄어들은 반면 50대 이상은 늘어났다.

100세 이상을 포함한 50대 이상의 연령구간에서 모든 구간이 증가세를 보이며, 65만2천588명 늘어났다. 또한 100세 이상 인구는 2017년 1만7천850명에서 1만8천783명으로 933명 많아졌다.

▲ 자료=행정안전부

한편 0∼14세 차지하는 유소년 인구는 662만8610명으로 총인구의 12.8%로 나타났으며, 2전년대비 15만7355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의 14.8%에 달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29만4302명 증가했다.

이로 인해 고령 인구는 유소년 집단보다 102만179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되며, 그 격차가 100만 이상으로 벌어지면, 인구 노령화뿐만 아니라 출산율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출산율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의 아동에게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일부라도 경제적 지원을 하기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더욱이 1월부터는 만 6세 미만의 아동에게 보편적 지급을 한다는 원칙으로 변경되어,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았던 신규 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아동수당 대상 인원은 2019년 1월 기준으로 239만 명, 만7세로 확대되는 오는 9월 기준으로는 277만 명이 해당된다. 올해부터 확대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출산율 제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영 기자  peoplel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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