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선사하는 꽃향기 가득한 곳

플라워공방카페 ‘더수아플라워’의 다양한 매력속으로 이소영 기자l승인2019.01.03l수정2019.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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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아 대표

남녀노소 누구나 꽃을 선물 받으면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된다. 꽃은 어떤 기념일이든 가장 잘 어울리는 선물이고, 꽃이 빠진 기념일 축하는 크게 많지가 않다.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꽃은 즐거운 일에는 축하의 의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힘든 일에는 위로를 담은 마음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꽃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 플라워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일산에 위치한 ‘더수아플라워’는 차와 꽃을 즐기면서 체험도 할 수 있는 플라워카페공방으로 이미 유명하다. 향기가 가득한 더수아플라워를 찾았다.

감각이 다른 ‘더수아플라워’
더수아플라워는 일산에서 2번째로 문을 연 플라워카페이다. 조수아 대표는 14년 동안 공방을 운영한 경험으로 더수아플라워를 새로운 감각을 더해 이끌어 가고 있다. 차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방으로서 꽃, 비누, 캔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조 대표가 공방을 시작한 일도 꽃과 인연을 맺은 것도 우연한 계기였다. 조 대표는 “14여 년 전 취미로 초크아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열중을 하게 됐고, 주변 지인들이 예쁘다며 구입을 하고 싶다는 주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렇게 취미로 시작한 일이 작업실을 얻어 공방을 열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초크아트란 흑판보드에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조 대표는 초크아트에 머무르지 않고 비누, 캔들, 프리저브드 플라워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녀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접하면서 생화와 식물에도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꽃에 관심이 많지만, 공방이라고 하면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편하게 차를 마시면서 체험도 할 수 있게 하기위해 플라워카페 형식을 접목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클래스로 차별화
더수아플라워를 공방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양한 수업으로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조 대표의 오랜 시간 공방을 이끌어오고 있는 노하우와 탁월한 감각을 배울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수업에는 꽃을 주제로 한 창업 준비반, 취미반, 공간장식 파티스타일링 수업, 플로리스트 수업,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캔들, 비누 만들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창업반은 더수아플라워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배울 수 있으며, 창업 후 실질적인 부분인 가격측정과 주문방법 등 꼭 필요한 항목을 귀띔해주기도 해 인기를 끈다. 더욱이 꽃시장 농장투어도 같이 진행한다. 조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일주일에 3번 정도 직접 꽃시장을 방문해 수업에 진행할 꽃과 판매를 위한 꽃을 구입하며 시장조사를 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조 대표는 “사실 저는 처음 공방을 시작할 때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작했는데 자리 잡기까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수업을 듣고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찾으라고 조언을 해드립니다. 저의 경험이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더수아플라워의 수강생들을 위해 시간 여유를 많이 두는 실습위주의 수업은 조 대표의 수업에 대한 열정과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조 대표는 “꽃으로 원하는 모양을 잡아내는 것은 한번해서는 잘 되지 않습니다. 다른 공방과 차별 점을 두고 것이 시간입니다. 저희는 대부분 1대1로 수업을 진행해드리고, 3시간 정도 할애해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해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 조수아 대표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최근에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수업을 요청하는 분들도 많다는 설명이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드라이플라워와 구분된다. 드라이플라워는 꽃에 특별한 가공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의 풀, 꽃 등을 건조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관상용, 건조화를 일컫는다. 반면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해 1년~5년간 모습이 유지되는 가공된 꽃을 말한다. 특히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촉감이 부드럽고, 꽃 알레르가 있는 사람에게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원하는 색으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조 대표는 “꽃이 금방 시들어서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아주 매력적인 것입니다.”라며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관상용 꽃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지만 액자, 부케, 꽃다발, 인테리어 소품, 석고 방향제, 디퓨저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가능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수아 대표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 중인 일로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다. 조 대표는 “일산에서 플라워카페를 2번째로 시작을 했지만, 현재는 굉장히 많은 플라워카페들이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준비중입니다.”라고 밝혔다. ‘플라워’와 ‘파티’를 접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플라워카페공방에서 파티와 스몰웨딩을 위한 장소 대여를 하고, 이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어 “현재 진행되는 클래스 역시 기존의 틀을 지키면서 조금 더 다양한 수업을 준비 중”이라며 “리스와 캔들을 접목시키는 아이템 등 다른 공방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수아플라워’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향긋한 꽃내음과 따뜻한 차를 즐기기면서 체험을 통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2019년 더욱 새로워질 더수아플라워를 주목한다.


이소영 기자  peoplel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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