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오, 제 2회 영재오 자선기부 플리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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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16시 강남구 봉은사 근처 베페하우스에서 제2회 영재오 자선 기부 플리마켓이 개최되었다.

영재오 자선 기부 플리마켓은 영재들의 오후 학교(대표 임서영)가 주최하였으며, 오늘 참가한 참가자의 수는 약 300명 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맞지 않게 된 옷들이나 쓰지 않는 장난감들을 기부받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영재들의 오후 학교 (이하 영재오) 임서영 소장은 ‘자신한테 중요하지 않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눔이라는 것이 자신이 부유할 때 하는 것이 아닌, 내 것 중에 남는 것, 쓰지 않는 것을 나누어줘도 나눔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아이들이 나눠줄 물품을 직접 고르고, 포장하고 발송하는 과정에서 나눔이라는 행위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라고 하였다.

영재오는 작년과 재작년에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쌀을 기부받아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빵을 직접 구워서 판매 수익으로 나눠주기도 하였으며,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하여 책을 팔아 환우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지난 행사와 이번 행사의 다른 점은, 아이들이 나눔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영재오는 ‘건강한 엄마들의 모임’이라는 컨셉으로, 엄마들의 건강한 육아를 도움으로써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단체이다. 영재오는 유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리더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재오는 내년 1월에 중국에서 독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중국 국제 학교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1월 초에 4박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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