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을 올려주는 '지식재산권'

박정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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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토트(Thot)는 지식(知識)의 신이다. 따오기 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이집트 전역에서 숭배한 흔적이 남아 있다. 법원이 위치한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는 현대의 토트와 같은 인물이 존재한다. 바로 부산의 박정언 변호사이다.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청년기업, 스타트기업, 중소기업의 밝은 등대가 되고 싶어 하는 박정언 변호사와 진솔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사회약자를 대하는 진심
학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학식은 필요한 이에게 조력자로서 도와주며 그 무한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이미 세계경제는 토지, 노동, 자본 등의 유형자산을 배경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면서 무형자산 중심의 지식기반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
박정언 변호사(변시1회)도 지식이 주가 되는 지식(지적)재산권을 지난 7년간 경험하며, 도움이 절실한 의뢰인들의 고민을 자기 일처럼   ‘진심(眞心)’으로 대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는 민사사건과 가사사건의 수행 중에 박 변호사만이 가진 플러스 알파의 영역이다. 
그가 관심 가는 미래클라이언트들은 부산 경남권에서 활동하는 청년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자문일을 하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인이 촉망받는 스타트기업인이었지만 사업 관련 법령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피해 받는 현실을 옆에서 지켜보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법률파트너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처럼 박 변호사는 힘든 지역 텃밭에서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조그만 불빛이 되고자 한다.

지식재산권만의 매력
어떻게 박 변호사가  ‘지적재산권’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이루고 플러스 알파의 특기를 어떻게 가지게 되었을까.
박정언 변호사는 학부시절, 지식재산권 수업을 듣고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회상했다. 어쩌면 교수님의 수업방법이 재밌어 이 길로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박정언 변호사는 석사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을 전공하면서도 교수가 꿈이었다. 첫 번째 운명의 선택은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에 찾아왔다. 석사를 마칠 즈음 미국 유명 로스쿨 합격 소식을 들었으나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2년은 악착같은 직장인의 삶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모은 돈으로 로스쿨 진학을 이뤘고 변호사시험 선택과목도 남들은 다 꺼리는 지식재산권법을 선택했다. 

짧은 기간, 압축적 성장을 경험
박정언 변호사는 지난 2012년 로스쿨시절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에 참여했다. 이미 면접장소에는 30명 정도가 초조한 마음으로 자기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국 로스쿨 졸업예정자와 변호사 수백 명 중에 딱 1명만 갈 수 있는 자리라 모두의 마음은 하나같이 간절했다. 힘든 과정에도 박정언 변호사는 합격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출근을 해야 했지만 ‘법무법인 금정’에 넣어둔 또 다른 이력서의 합격소식에 마음에 걸렸다. 인생에서 두 번째 선택의 갈림길이었다.
굳건한 각오로 근무 시작했던 법무법인에서 6년간 압축적으로 다진 경험들은 현재 업무의 밑거름이 되었다. 

박정언 변호사가 갖는 앞으로의 꿈은 명확하다. 박 변호사 자신이 가진 네트워크와 법적지식과 경험을 지역발전과 청년기업을 위해 일익하고자 한다.
밝은 표정에 뚜렷한 주관을 보인 박정언 변호사는 인터뷰 내내 부드러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청년사업자들의 앞날에 환한 빛을 더해주는 박정언 변호사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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