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셰어링 리스' 새로운 영역을 열다

카메오로 편하게 차를 바꿔 타자 이소영 기자l승인2018.11.08l수정2018.1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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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란 일반적으로 어떤 물건을 사용료를 받고 타인에서 빌려주는 일을 말한다. 현재는 카메라, TV, 컴퓨터, 자전거, 자동차, 선박,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종류 역시 거대한 리스산업 군을 이루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는 일시에 다액의 구입자금을 요하지 않고 언제나 필요할 때 최신의 기계 설비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점차 리스산업을 발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소유의 재산 개념에서 소비재의 개념으로 인식이 변화를 보이고 있어 자동차 리스 영역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산업 기조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먼저 분석하고 접근하는 곳. 카 셰어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이고 있는 카메오를 찾았다.

▲ 카메오 박지훈 대표

카메오, 자동차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카메오는 일반적인 자동차 리스에서 조금 더 발전된 공유 개념을 도입한 곳이다. 일반적인 리스의 경우 잔존가치 만큼의 보증금을 걸고 캐피탈의 명의로 진행하는 방법이며, 계약기간 후 인수 혹은 반납을 선택하게 된다. 인수를 하게 될 경우 잔존가치에 해당하는 비용과 취·등록세를 납부하게 된다.

반면 카메오는 반납 형 리스상품으로 ‘리스 차량 공유’를 기본 모토로 삼고 있다. 사용기간 동안의 차량의 감가상각을 하지 않고 반납을 원칙으로 하는 리스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박지훈 대표는 “카메오가 일반적인 자동차 리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이 차량을 리스 할 때 인수하지 않는 조건으로 최소 1~4년의 기간을 리스해 드리고, 기간 만료 후 감가상각비 없이 교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자동차가 재산의 명목으로 소유를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현재는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리스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차를 인수하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박 대표는 “리스를 하는 고객들이 높은 금리의 비용을 들이고 리스라는 제도의 차량을 이용하는데 정작 계약기간이 지난 후에는 인수를 하지 않습니다.”라며 “어차피 인수를 하지 않는다면 리스에 공유 개념을 도입해 차를 교환하면서 탈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저렴한 월납입료: 원하는 카 셰어링
고객이 인수를 하지 않는 대신 월납입료가 일반적인 리스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온다. 또한 부가적인 비용을 줄이고 내가 원하는 차량으로 교환하면서 탈 수 있게 되는 것이 카메오가 제안하는 카 셰어링 리스이다.

박 대표는 “예전보다 차량 교체 주기가 짧아 졌습니다. 신차도 빈번하게 나오고, 부분변경 등 브랜드도 굉장히 많아졌죠.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 역시 다양하고 변했습니다.”라며 “어차피 리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3~4년 정도 차량을 타고 인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졌죠. 인수를 하지 않을 것인데 굳이 높은 비용을 주고 차를 빌려 탈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카메오는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오가 인수를 하는 조건으로 고객들은 부가적인 비용 없이 저렴하게 타게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인수를 할 때 취·등록세 비용이 발생하고, 다시 팔 때도 매입견적이라든지 판매가격 등 복잡한 과정을 겪게 됩니다. 카메오는 그런 중고차 처리 등 곤란한 과정을 덜 수 있게 하면서 쉽게 차를 바꿔가면서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고객층 확보
카메오는 5년 동안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카메오가 운영하는 SNS(밴드) 가입자가 6만 명이 넘어간다. 최근에는 동종 업체도 등장하고 있지만, 카메오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객 관리를 따라오지 못한다. 또한 카메오는 다양한 고객 유형을 확보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기간은 2년이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은 1년 단위 기간으로 외제 스포츠카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목적이라면 3년 이상의 기간을 제안한다.

“예전에는 리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비용처리를 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자들로 국한되었습니다. 원래 리스는 취·등록세가 없으며, 저희가 제공하는 리스는 추가적으로 자동차세가 없습니다. 카메오는 월납입료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세도 없다는 장점이 있어 개인 자격으로도 이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카메오는 금융사와 별개의 사업 주체로서 국산차, 수입차 등 전 차종 맞춤진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감가상각없이 교환, 연장, 반납이 가능하다. 한번 이용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로 고객 이탈이 없다는 것도 카메오의 저력을 보여준다.

“차! 쉽게 바꿔가면서 타세요”
최근 박 대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기획·제작을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서비스 제공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정비업과 렌트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처음 카메오를 시작할 때는 차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카메오가 커가는 것처럼 인식의 변화를 느낍니다. 카메오 덕분에 좋은 차 저렴하게 타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뿌듯합니다.” 박지훈 대표의 신선한 발상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져 카메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카 셰어링 리스 영역을 개척한 카메오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소영 기자  peoplel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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