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 없는 예술교육 실현

채희진 올웨이코리아 대표 / 총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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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의 정의는 ‘예술단체나 기관, 예술사업이나 공연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일’이다. 

예술단체 및 조직경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예술적 자원과 재원을 조달하고 관리하며, 경영학적 방법을 이용해 예술기관이나 단체의 운영효율을 높인다. 부산시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예술교육을 편하게 접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한 비영리단체가 화제의 중심이다. 문화예술기획자이자 총괄위원장인 올웨이코리아 채희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비영리 예술경영단체 올웨이코리아
올웨이코리아는 4명의 상근직 직원, 자문위원과 이사직까지 전후원회원 100여명이 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를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올웨이코리아에서는 오케스트라, 오페라&뮤지컬은 물론 독주회, 콩쿠르 등을 통해 전문예술인과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까지 진행하며 빈부격차 없는 평등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웨이코리아에서는 현장을 기획하고 예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기획, 제작, 유통, 재원구성, 홍보마케팅, 경영실무는 물론 아이들의 역량수준과 성취목적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습이 병행하며 최종 교육목표나 무대공연까지 이어진다.

차별없고 균등한 기회 제공하고파
올웨이코리아 채희진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오케스트라, 전문예술단을 맡아 예술경영을 직접 해온 전문가이다. 그중에 차세대 교육에 관심이 컸으나 제약이 많았다. 사회적기업은 수입창출이 필수요소였고 자유롭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채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예술교육이라 보람이 크다는 점을 장점으로 전했다. 하지만 해당시나 자치예산에서 후원을 진행하기는 힘든 여건이라 대부분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파라과이 초청 공연도 자비를 준비해 충당했다. 이처럼 후원은 지속적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며, 많은 후원자가 나타날수록 튼튼한 예술경영의 기회를 얻는다. 채희진 대표의 향후 목표는  후원회원이 많아지고 차대세 전문예술인들이 활동할 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올웨이코리아로 들어오는 사업적 제안은 다양하다. 하지만 채 대표의 소신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빈부격차없이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이다. 그가 이끌어 나갈 지역예술시대, 새롭게 뜰 태양을 기대한다.

Profile

부산여자대학교 사회교육원 문화예술경영학 담당교수 
부산 Y.M.C.A 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무장 
GIOCOSO 포퍼먼스 예술단 단장   
(사)한국청소년 육성보호연맹 문화예술사업단 단장 겸 예술총감독


용문, 예원, 명장 초등학교 강사솔오페라단 기획이사
부산 하나인교회 지휘자
부산광역시지정 전문예술단체 올웨이코리아 대표 이사 
올웨이코리아 부산예술 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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