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을 만나 소신을 듣다

김용덕 대구북구의원

  • 입력 2018.10.31 14:47
  • 수정 2018.10.31 15:13
  • 기자명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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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대구북구의원
김용덕 대구북구의원

김용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초선의원으로 당당히 대구 북구의회에 입성했다. 3개월여 동안 북구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책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 의원을 만나러 대구북구의회를 찾았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로 뛰며 현안 파악
김용덕 의원은 선거당시 실천공약으로 팔거천변에 어린이 풀장 조성을 위해 추진할 것, 관음대로 조기 개통과 화물차량기지 조기 완공을 통해 주민 편의를 모할 것, 명봉산이 관음동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구북구 현안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파악하기위해 현장에 가서 직접 발로 뛰며,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의원으로 들어오기 전 막연히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가고 주민들을 얘기를 듣기위한 시간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북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직책을 맡았다. 김 의원은 “그 전에는 복지사업을 하는 이들은 봉사정신이 투철한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 예산에서 65% 이상이 복지예산으로 쓰여 집니다. 예산 가운데 많은 부분이 실질적인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기 보다는 복지사업을 집행하는 사람들 인건비 등으로 많이 소요된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복지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김 의원은 “협치를 통해 원만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주민들에게는 소통의 길을 열어주고, 집행부에는 주민을 위해 헌신하도록 주문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잘못된 부분은 소신 있게 지적하고, 잘 하는 일은 독려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약속지키는 청렴한 구의원 될 것
김 의원은 경북의성 출신으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성실함과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38살에 시작한 작은 돼지국밥집은 14년이란 시간동안 서울에도 체인을 두는 큰 사업으로 성장했다.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본 지역 의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의원에 나서게 됐다. 의원이 된 지금도 매일 아침 6시에 식당으로 나가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하고 의회로 출근을 하는 성실함을 보인다. 김 의원은 강북외식발전협의회 부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외식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의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단체입니다.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대구도 외식업이 많은 불황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집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 함께 북구 발전에 이바지할 있도록 힘써나가겠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렴한 구의원이 되고,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하는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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