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나를 표현한다

감성 주얼리 스핀토(SPINTO)

  • 입력 2018.10.08 12:09
  • 수정 2018.10.08 17:0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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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시대를 넘어 각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으로 주얼리 만한 것이 없다. 리얼 핸드메이드 주얼리 제품으로 이미 유명한 ‘스핀토’는 남과 다른 색다름의 가치를 추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듯 결코 같지 않은 디자인.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곳. 감성 디자이너 스핀토의 김서정 대표를 만났다.

스핀토 ‘리얼 핸드메이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가 되듯이 스핀토의 디자인은 만드는 사람의 손끝으로만 가능한 섬세한 디테일을 엮어 냅니다.” 김서정 대표가 말하는 스핀토는 리얼 핸드메이드로 정의된다. “현재의 핸드메이드는 과거의 단순히 손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의 핸드메이드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릅니다. 탁월한 감각과 기술·기능을 가진 디자이너가 고차원적인 가치로 표현해내는 제품이 바로 가치 있는 ‘리얼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스핀토에서 만나는 모든 제품은 김 대표의 손끝을 거치게 된다. 정교한 기술과 감각으로 스톤의 화려함은 자제하고 재료 본연의 무늬, 결, 볼륨감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여기에 김 대표의 디테일한 공정이 들어가면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탄생한다.

김 대표는 원석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해외 광산을 찾아가서 눈으로 보고, 구입을 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스핀토는 리얼 핸드메이드를 추구하는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디자이너가 모든 제품을 소량생산 한다. 망치로 가장 많은 작업을 한다는 김 대표는 주물을 갈고 다듬고 원석을 넣어 제품을 넘어선, 작품의 가치가있는 주얼리를 만들어 낸다.

하나의 제품에 하나의 스토리
주얼리는 의상의 유행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이 좌우되며,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커스텀 주얼리는 주문형, 맞춤형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며, 스토리가 있는 나만의 주얼리라는 의미로도 통용된다. 스핀토는 커스텀 주얼리 로서 강점을 보인다.

“스토리가 없는 브랜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술작품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디자인으로 표현해냅니다. 돌, 나무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하나의 제품에 하나의 스토리, 즉 히스토리를 담은 제품으로 표현되죠. 스핀토는 하나의 제품마다 작품으로서 스토리와 가치를 지닙니다.”

주얼리 디자이너 ‘김서정’
김서정 대표가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사업가로서 활약한지는 20여년이 되어간다. 김 대표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스핀토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가의 아이템부터 중·저가의 아이템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저가의 제품도 대량생산이 아닌 디자이너가 직접 손으로 만들며, 아주 작은 장식도 직접 제작한다.

특히, 특허를 출원한 ‘향기(향수)를 담을 수 있는 주얼리’ 개발은 김 대표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김 대표는 “3년 동안 디자인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현재 300여개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스핀토만의 감각이 녹아든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핀토는 하반기에 직매장 2곳을 더 오픈할 예정이며, 온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나만의 감성 주얼리 ‘스핀토’가 온라인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트렌드를 선두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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