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에 부는 바람 'PVC 멤브레인 공법'

한동진 자이언트 PVC 멤브레인 대표

  • 입력 2018.09.12 13:20
  • 수정 2018.09.12 15:01
  • 기자명 이소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집을 짓고 있다. 특히 나무로 된 목조 주택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바로 누수부분이다. 물에 약한 목조주택의 경우 시공 첫 단계부터 꼼꼼한 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목조 주택에 특화된 방수 공법 시공을 알아보기 위해 한동진 자이언트 PVC 멤브레인 대표를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목조주택 전문방수 ‘PVC 멤브레인’
한동진 대표는 “연질로 특수 제작된 PVC 시트를 이용해 구조물과 별개의 막을 형성하는 PVC 멤브레인 공법은 이미 해외에서는 검증된 오랜 역사를 가진 공법”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목조주택은 시간이 흐른 뒤 뒤틀림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PVC 멤브레인 공법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고정식 방수하자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탄성이 좋아 목조주택에 확실한 누수차단과 오랜 방수 수명을 보장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목조주택에 많이 적용된 ‘FRP 방수 공법’은 전면고정식 방수로 목조 주택에서 많이 발생하는 뒤틀림 현상을 따라오지 못하여 코너부위 등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PVC 방수는 ‘비접착 건식 공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조주택 구조물의 뒤틀림이나 습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 대표는 “PVC 시트 방수는 ‘열풍융착시스템’을 통해 시트의 연결부를 일체화함으로써 확실한 방수성능을 보장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일정한 온도의 열풍과 압력으로 시트와 시트를 균일하게 일체화 시키는 ‘열풍융착시스템’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시트의 강도는 단일시트 보다 강할 뿐 아니라, 시트의 연결부가 경화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화학용제나 아스팔트 싱글, 본드부착제 등의 이음부 연결방식에 비해 수명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PVC 시트는 높은 내구성과 고급 PVC 소재로 갈라지거나 경화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기본으로 한다. 더불어 경사를 줄 수없는 테라스나 옥상에서 PVC 멤브레인 공법은 365일 물과 햇빛에 노출되어도 방수층은 안전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주목받는다.

빠른 설치와 유지비용이 절약된다는 것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PVC 멤브레인 공법은 우레탄, FRP 공법과 비교해 경화과정이 필요 없어 한 번에 시공 할 수 있습니다. 방수층 설치 후 데크 및 타일 시공을 바로 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합니다.”

또한 “날씨와 관계없이 빠른 시공이 가능하며 한번 시공하면 유지보수가 불필요하여 장기적으로 유지비용이 절약됩니다. 한번 시공된 멤브레인 방수는 자재수명이 시공수명이 됩니다.”

‘하자 없이’ 내 집처럼
한동진 대표는 30대 후반의 젊은 대표이다.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채워짐을 느끼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의 젊음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직원들은 상하관계 보다는 상호존중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합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최대한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대표는 목조 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방수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꼼꼼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한 내 집, 편안한 내 집을 짓기 위해 방수는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한번 누수가 발생하면 업체와 건축주간의 신뢰성이 흔들리게 됩니다. 또한 재공사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집을 짓는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따지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항상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며 꼼꼼하게 실수 없이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한 대표의 젊은 파워가 전국으로 퍼지길 응원한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