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gymnastic)와 태권도를 통한 남다른 교육법

허영도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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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로 향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허영도 대표를 만났다. 밝게 웃으며 취재기자를 맞이한 허 대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유아체육계의 전문가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돕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현재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는 총체적인 체육수업을 진행한다. 허영도 원장은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히 운동의 기술연습을 넘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을 필두로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줄넘기 등 다양한 수업의 내용을 통해 50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한다. 허 원장은 2016년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를 해운대 마린시티에 개원했다. 그는 이전에 유아체육 전문기관에서 헤드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수영, 축구 등 교육하지 않았던 종목이 없었을 정도로 체육 지도자의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이다. 이미 10년 이상의 세월을 체육과 함께 살아왔으며 현재의 직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저희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외국에 가서도 선생님이 보고 싶다는 연락을 종종 할 때 행복해요. 소극적인 학생이 운동을 통해 위축된 자신을 뛰어넘어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을 느낍니다. 학원을 알리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는 특정한 운동 종목을 지정하여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능력에 맞춰 최적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종합스포츠를 지향한다. 허영도 원장은 아이들의 신체가 어떤 자극을 받으며 변화하는지 돕는다.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의 공립학교에서도 시행되는 선진 태권도 프로그램을 도입해 커리큘럼의 차별성을 나타냈다. 허영도 원장은 미국에서 지난 3년 6개월가량 태권도 시범단과 사범 활동을 통해 다져진 내공으로 한 주에 1회 태권도 스페셜 교육을 실시한다. 허 원장은 BFS(Busan Foreign School, 부산 외국인학교)에서 방과 후 태권도를 지도하며 현재까지 미국태권도연맹 체육관의 일원으로 활동할 만큼 뛰어난 태권도 실력을 지닌 것은 물론 영어를 병행하며 수업하기에 어학능력의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성장을 돕는 면대면 지도
허영도 원장이 운영하는 GYM&T 성장운동아카데미는 총 10개의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반에 정원을 6명으로 한정하는 일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허 원장이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학생들 개개인의 세밀한 지도를 위해서다. 체조를 통해 아이들은 또 하나의 취미활동을 갖게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장을 촉진하고 유도하는 역할에 탁월하다. 또한 단계별로 성장 과정을 과학적으로 확인하여 매달 신장과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러한 자료를 학부모에게 어플로 전송을 하여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허영도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교육을 통해 습득능력이 향상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에서 무엇보다 예의와 인성을 강조하기에 기본적인 정리정돈이나 어른을 대하는 태도는 운동 이전에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덕목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거운 분위기의 운동 교육은 지양한다. 허 원장은 학생들의 생일이 되면 파티를 열기도 하며 그들이 운동에 거부감을 줄이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운동은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는 허영도 원장. 앞으로도 올바른 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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