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19민원센터 개소…"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호소

  • 입력 2018.08.09 17:38
  • 수정 2018.08.09 17:39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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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2019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업계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민원센터 천막이 문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는 소상공인을 위한 119민원센터 천막 개소식을 열어 최저임금 제도개선 대국민 서명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 접수을 받는다.

소상공인들은 최근 발표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국민에게도 알리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촉구하는 민원을 모아서 오는 29일에 총궐기 대회를 열 계획이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직접행동은 생존을 위한 저항이며 고용주로서 임금 지급의 대원칙마저 침해당한 고통에 대한 저항이다. 침해되는 권리에 단결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고,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우리 모두의 일이니 동참해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불평등한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개선하고 매년 반복되는 사회적 갈등을 이제 끊어내야 한다. 여러분의 관심과 서명이 소상공인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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