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브로우로 전하는 미(美)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 입력 2018.08.06 13:49
  • 수정 2018.08.06 15:27
  • 기자명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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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현대에 이르기까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바쁜 현대인이라 할지라도 미적인 성숙을 놓치기 싫은 마음은 마찬가지다. 이런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기술들이 발전해 반영구 화장으로 이어졌다.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되는 반영구 화장은 자연스러움과 더불어 높은 지속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는 이미희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피브로우(phibrows) 장인이다. 온화한 미소로 인터뷰를 시작한 그는 차별화된 기술과 실력으로 신뢰받는 전문가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내비쳤다.

뷰티전도사로서 시작
지역의 대형 외과에서 수간호사로 재직했던 이미희 대표는 결혼 후 주부로 가정에 충실한 삶을 이어왔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미용실에서 일손을 도우며 스타일링 조언을 통해 뜻밖의 적성을 만난다. 손님들의 특별한 날을 빛낼 수 있다는 보람과 더불어 호평은 전문가로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되었다.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피부 미용으로 이어지며 피부관리사로 활동했다. 10년 이상 한 자리에서 묵묵히 고객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졌다. 그러던 중 직업병으로 찾아온 어깨 통증은 수술까지 이어지며 자부심을 느꼈던 일로부터 멀어졌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휴식을 취하면서도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물었다. 우연히 접한 강남 성형외과의 자연스럽고 예쁜 눈썹 반영구 시술 광고는 그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예상치 못했던 투자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 한발 나아가 배움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실력 있는 국내 전문가들을 만나 기술을 습득하기 시작했다. 알면 알수록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대형 학원에 수강을 등록했다. 그러나 실기보다 이론에 집중한 수업은 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 위해 다시 전문 기관을 수소문했다.

세르비아(Serbia) 유학길
피브로우는 세르비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아직 국내에서 반영구는 합법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이미희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과감히 딛고 더 많은 배움을 위해 피브로우의 본고장으로 떠났다. 본사에서 과정을 이수하며 나아가 피브로우의 최고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후 네 차례 현장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또한 전문가로서 최선의 결과를 선보이겠다는 일념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 본사 마스터들의 세심한 조언에 이 대표는 성장을 경험했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美의 세계
새롭게 배운 기술로 승부수를 던진 이미희 대표의 첫 손님은 지인이었다. 눈썹은 얼굴의 중심축으로 이미지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 그는 지인의 장점을 극대화해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대표의 시술에 지인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자연스럽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차츰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이미희 대표를 찾는다.

이 대표는 피브로우의 밝은 내일을 전망했다. 기술력을 갖춘 AI가 등장하지만 인간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섬세한 표현을 기반으로 확장한 뷰티만은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피브로우 기술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은 이미희 대표의 실력이 되었다. 인정받는 전문가의 삶을 이어오면서도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오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준다. 이미희 대표가 그려낼 아름다울 피브로우의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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