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전하는 지역사랑

김경은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장/(주)동명텔레콤 대표이사

  • 입력 2018.07.26 16:43
  • 수정 2018.07.26 16:56
  • 기자명 박소연 기자,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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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시청하는 케이블 TV 방송은 현대인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했다.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 TV와 달리 지정된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채널이 가능하다는 것이 케이블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한편 양방향 전송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문형 비디오(VOD)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경은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장/(주)동명텔레콤 대표이사를 만났다.

지역의 문화발전 이끌다
인터넷망을 이용하며, 전국단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와 달리 케이블 TV는 케이블을 통해 방송이 전송되고, 지역별로 권역이 나누어져 있다. 따라서 케이블 TV는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HCN은 1995년 3월 개국한 종합유선 방송 사업자(MSO)로 디지털 케이블 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HCN은 지역 주민들에게 초점을 맞춰 지역뉴스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HCN동작센터/(주)동명텔레콤에서는 현대HCN의 동작구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빠르고 정확한 A/S를 위해 각 동별로 A/S 기사를 배치하여 ‘40분 이내에 A/S 완료’라는 미션을 완료할 정도로 실력 있는 직원들이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하여 동작구 주민들은 채널 1번을 통해 ‘동작뉴스’를 접하는 등 동작 지역의 생생한 소식들을 장애 없이 고품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케이블 TV와 IPTV 차이를 예로 들어보자. 긴장감이 감도는 축구 경기, 옆집에서 들리는 환호성을 듣고 나면 보고 있던 TV 화면을 통해 골이 들어가는 장면이 방송된다. 미세한 시간 차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어쩐지 김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는 전송 속도와 관련된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더 좋은 품질의 방송인 케이블 TV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김 대표는 주장한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화면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채널 변경 시 채널 간 이동이 느린 것도 품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현대HCN동작방송은 고객들이 더욱 깨끗한 화면으로, 더욱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전송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와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HCN동작방송은 보다 우수한 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됐다. 

상생경영으로 기업의 미래 준비
전자공학을 전공한 김경은 대표는 2000년부터 케이블 방송업계에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종사하고 있다. 18년이 지난 지금 케이블 TV 시장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었다. 특히 대기업 통신사들이 TV서비스에 진출하게 되어, 그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은 힘겹게 다가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들과의 경쟁은 기존 케이블 TV 업체들에게는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회사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회사로 유명하다. 매일 아침 김 대표와 직원들은 모여 회의를 하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김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김 대표의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직원들 역시 자신의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김 대표는 동작구의 사업자로서 동작구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동작구 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동작구를 위해 동작경찰서 보안협의회 위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동작구 체육회 감사,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부회장, (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부분이 동작구민인 직원들 역시 동작구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동별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각자 맡은 구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다. 어느 가로등이 고장 나 불이 안 켜지는지까지 파악이 될 정도다.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주)동명텔레콤은 동작경찰서와 전문기사 탄력순찰 업무협약을 맺어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처럼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주)동명텔레콤은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활동을 하며 지역과 함께 해왔다.

‘동작구 이장님’의 따스한 나눔
김 대표는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김 대표는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것뿐입니다.”라고 겸손히 전했다. 김 대표는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돕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먹거리와 연탄을 제공해 왔다. 새터민 지원 및 그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를 사람들은 ‘동작구 이장님’이라 부른다. 따스함이 담긴 그 별명 속에는 지난 시간 묵묵히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김 대표에 대한 고마움이 함께 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공적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동작구청장 표창 등 다양한 표창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인물대상, 코리아파워리더 대상, 고객만족&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사회봉사상, 동작경찰서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창조경영인대상, 신창조인,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사는 것이 가장 큰 보람”
동작구는 국립현충원과 사육신묘 등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장소들이 많은 곳이다. 여러 가지 문화축제들이 열리는, 우수한 문화수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김 대표는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김 대표는 양질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양질의 방송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일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미가 없어지는 각박한 사회에서 소통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따스한 소통을 이어가는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주)동명텔레콤이 지역사회를 환하게 비추며 더욱 발전시켜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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