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스포츠 교육의 저변 확장을 목표로

생존과 안전을 위한 수영교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약 당신이 수중사고에 직면했을 때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수영 교육을 받았다면, 불의의 사고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과 함께 나열되는 만약이라는 단어의 무게는 실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워 보인다. 여기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응급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교육하는 수영지도자가 있다. 피플투데이는 지역에서 유아 전문 수영 교육에 전념하는 최기영 원장을 만나봤다.

수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생존수영’이 국가적 관심이 된 이후 핵가족화라는 사회적인 현상과 함께 수영 교육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자녀에 대한 정성과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유아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인 키즈 수영장 또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아이올림픽수영장을 운영하는 최기영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성인들을 위한 수영장은 많으나,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그 숫자가 빈약한 것이 사실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다.

최기영 원장은 더 이상 수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가 정규과목으로 채택할 만큼 이미 사회에서는 지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유럽과 같은 수영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진행한 과정이다. 최 원장은 물은 사람의 일생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기 때문에 수영은 반드시 배워야 할 종목이라고 말하며, 수영은 사람이 태어나서 반드시 배워야 할 종목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단순히 학원 운영의 수익적인 부분보다도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평생 안전한 수영법을 가르칠 수 있다는 보람이 이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동기라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는 최기영 원장의 눈에는 열정이 가득 빛났다.

20년 경력의 수영 지도자
최기영 원장은 수영을 지도함에 있어 올케어 시스템(all care system)을 도입했다. 올케어 시스템이란 학생들의 환복과 샤워부터 가정의픽업에 배웅하는 일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체계를 말한다. 최기영 원장은 수영 교육 외에도 씻거나 피부 안정을 위해 크림을 바르는 세세한 일까지 놓치지 않는다. 최 원장의 꼼꼼한 교육방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방식에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년의 수영 교육 경력을 자랑하는 최기영 원장은 기존의 수영 교육에 다양한 스포츠를 접목시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교육한다. 최근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을 조사해 매년 분기 별로 행사를 하기도 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될 우려가 많아진 근래에는 바깥 운동보다 실내 운동을 추구하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기영 원장이 운영하는 아이올림픽 수영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1명의 강사가 최대 5명의 학생을 지도한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최 원장이 이끌고 있는 수영팀은 유아체육 또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우수한 인력들이다. 최소 5년에서 10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로서 내 아이를 믿고 맡기기에 충분하다.

최기영 원장은 수영뿐만 아니라 농구나 인라인스케이트, 펜싱, 양궁, 사격,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도입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유아스포츠 교육의 규모 확장에 힘쓰고 있다. 최기영 원장은 올여름 대연동에 새로운 키즈 수영장을 개원할 계획을 전했다. 올해 7월부터 문을 열게 될 ‘대호키즈수영장’은 최신 시설은 물론, 천연 해수풀과 강사경력 10년 이상의 우수강사진들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유아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들을 교육하는 마음으로
최기영 원장은 성년이 되던 해부터 학비를 벌기 위해했던 수영 강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영 강사의 길을 걷고 있다. 최 원장은 수영장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수질이라고 단언하며, 현재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기분해와 같은 방법으로 살균을 실시하여 인체에 무해하지 않은 좋은 환경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최기영 원장은 학생을 가르칠 때 자신의 가족, 자녀를 교육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 원장의 큰 아들은 현재 아이올림픽수영장에서 수영교육을 받고 있다. 아들에게도 권할 수 있을 만큼 자신 있는 교육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최기영 원장. 그가 유아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길 바란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