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주말 정상화로 내다봐

국토부, 5일 현장 점검실시

  • 입력 2018.07.06 10:33
  • 수정 2018.07.06 10:55
  • 기자명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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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태에 관해 주말까지는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지연 사태와 관련해 항공기 안전, 운항지연, 승객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아시아나항공에 담당 공무원과 조종·객실·정비 담당 안전감독관 등 총 5명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승객 배상 계획을 조사해 부적절한 경우 사업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후 5일 오후 3시까지 기내식과 관련한 1시간 이상의 운항지연은 없었으며, 일부 단거리 노선은 기내식을 간편식으로 대체해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해 모든 승객이 식사를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내식 사태를 마무리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내식 공급 차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기내식 업체들이 저장·하역 과정 등 전반적인 과정이 숙달되면 이번 주말쯤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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