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을 두드려 역량을 개발하라

지문으로 만나는 적성과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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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혁명을 불러온 미국의 소아과 의사, 벤저민 스포크는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며 자신을 믿고 잠재력을 펼치는 삶을 강조했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지문 검사를 통해 잠재력을 깨워주고 있는 아이드림 장동훈 대표를 만났다. 그는 "자기 계발을 위한 필수적인 관문"이라며 지문 적성 검사 분야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생의 방향키가 되는 지문
지문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무늬다. 사람마다 고유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손가락에 있는 지문은 각기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지문은 특수 검사를 통해 적성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장동훈 대표는 다중지능적성 지문검사*를 기반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문은 크게 감성형, 자유주의형, 완벽주의형, 지도자형을 비롯한 열 가지의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을 세분화하고 조합해 서른 가지의 성향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지능과 재능을 확장해 적성에 맞는 공부법이나 직업까지 살필 수 있다.

“만 2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문을 통해 인생을 컨설팅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들의 경우에는 내재된 영역을 제대로 개발한다면 특정 분야의 영재로 성장할 수 있죠. 그래서 성향 분석과 더불어 교육법이나 적절한 양육 환경 조성까지 덧붙여 상담을 진행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함께 분석해 긍정적인 교감을 이루어내도록 조언하기도 한다. 한 아이의 경우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다소 산만한 성향이 강했다. 장동훈 대표는 지문 분석을 통해 다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았다. 타인에 비해 활동력이 좋지만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는 부모에게 바둑 교육을 권유했다. 상대방이 둔 수의 의미를 해석하고 자신의 대응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인내심을 강화하고 아이의 잠재적인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어 효과적인 해결책이었다. 그는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문 검사와 상담은 향후 자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다
아이드림의 주력 프로그램은 최근 신혼부부나 연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부부 행복 보고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부딪히는 문제나 난관을 성향 분석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연인들은 각자의 가치관으로 서로를 바라보기 때문에 잦은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질 분석으로 서로 원하는 바를 부드럽게 전달하고 함께 갖추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프로그램 이후에 노력을 통한 변화로 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장동훈 대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랑에 대한 고민이 깊은 젊은 층의 이야기를 자주 접했다. 연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다중지능적성 지문검사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을 위한 웨딩 프로그램과 더불어 내년 하반기에는 오픈 예정인 카페에 간단한 연애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인들의 연애 카운슬러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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