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요로움, 낚시로 마주하다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 현지훈 지부장 이지혜 기자l승인2018.07.05l수정2018.07.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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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가 늘어나며 낚시도 주목받는 여가활동으로 떠올랐다. 낚시를 즐기는 주세대가 상대적으로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년층이었다면 현재는 젊은 강태공들도 늘고있는 추세이다. 국내 최대 프로낚시 연맹인 (사)한국프로낚시연맹은 전문 바다낚시인 양성과 자연보호에 앞장서며 레저문화에서 스포츠문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낚시인구 700만시대,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의 현지훈 지부장을 통해 바다낚시의 매력과 프로들의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프로낚시인, 현지훈 지부장
(사)한국프로낚시연맹은 1993년 3월 설립되어 건전한 낚시문화와 올바른 낚시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낚시인들의 연맹이다. 국내 17개 지부로 운영 중이며 부산지부의 현지훈 지부장은 2008년 연맹에 입회했다. 현재 본부와 지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지부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며 부산지부의 회원관리와 지부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쉽지 않은 지부 입회는 선발전을 통해 이뤄진다.     

현지훈 지부장이 부산에 터를 잡게 된 계기는 특별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회사업무로 부산을 방문했던 그는 바다낚시를 경험하며 남다른 감흥을 느꼈다. 평소 생활낚시를 즐겼던 현지훈 지부장은 전문가들의 바다낚시와 단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조금 더 넓은 낚시세계의 경험을 원했다. 이후 민물낚시에서 바다낚시로 전향하며 많은 프로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나갔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낚시연맹에 입회한 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부산에서 프로낚시인으로 어느덧 바다낚시와 2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직 국내에 낚시계는 동호회 위주의 활동이 활발하며 대중의 프로낚시에 대한 인식과 개념은 더욱 발전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한국프로낚시연맹은 프로단체이며 매년 전통있는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18회 회장배 대회는 부산지부 현지훈 지부장이 우승을 하며 영광을 차지했다. 모든 대회는 상금이 포함된 프로들의 경쟁이다. 현지훈 지부장은 낚시에 대한 노하우는 종이 한 장 차이라 표현했다. 물고기의 습성과 패턴이 각기 다르며 낚시방법도 다양하다. 정확한 공식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얻는 부분이 크고 꾸준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전한 낚시문화가 자리잡길
해마다 발생되는 낚시 관련 사고에 대해 남의 일로 치부하기 쉽다. 현지훈 지부장은 낚시를 즐기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기상정보 확인은 기본이며 단순한 장비지만 갯바위신발과 구명복을 갖추길 당부했다. 과거 위험한 고비를 넘겼던 현지훈 지부장은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다에서 순식간에 날씨가 바뀌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며 갖는 만족감은 크지만 기본수칙을 지키고 안전에 대한 인식이 먼저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지훈 지부장은 준수 사항을 지키고 새로 입문하는 낚시인들을 위한 안전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정착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환경에 대한 인식 강화도 (사)한국프로낚시연맹과 현지훈 지부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자 하는 부분이다.   

낚시의 매력은 무궁하다. 일상을 벗어나 갖는 해방감, 자연과 함께하는 어울림, 흔히 손맛이라고 표현하는 감각, 성취감이다. 현지훈 지부장은 낚시는 대상어를 잡는 것이지만 단지 성과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낚시로 설레임과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을 느끼길 바란다. 그는 낚시와 취미인 골프를 비교하며 골프는 명확하게 보이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 쾌감이 있지만 낚시는 보이지 않는 세상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를 이겨냈을 때 얻는 만족감은 비교할 수 없다며 낚시가 주는 큰 성취감을 전했다. 현지훈 지부장은 현재 누구보다 바다낚시를 사랑하는 프로이다. 올해도 그와 함께 많은 낚시인들이 자연과 바다낚시의 하모니를 즐기길 바란다. 

Profile
現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장
   QUIMA PRO ADVISOR 팀장

前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내무부회장 

賞 제9회 (사)한국프로낚시연맹 인성실업컵 본부랭킹1전 우승
   제10회 (사)한국프로낚시연맹 인성실업컵 본부랭킹1전 준우승
   제18회 (사)한국프로낚시연맹 회장배 우승


이지혜 기자  arajee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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