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인생을 위한 인생 디자이너

엄건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 입력 2018.06.19 16:38
  • 수정 2018.06.19 16:44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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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자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엄건화 교수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상학코디 & 색채심리카드, 타로카드 심리학, 풍수지리 최고 전문가 과정(특강교수) 강의를 하고 있다. 풍수지리사 1급, 명리학교육강사 1급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추고 있는 엄 교수는 체계화된 강의를 통해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쌍둥이의 운명이 다른 이유, 성명학에서 찾다
사주가 같은 쌍둥이가 서로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엄 교수는 이에 대해 “이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름에 있는 에너지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태어난 생년월일은 선천명이라 하고, 이름은 후천명이라고 한다. 엄 교수는 “후천명을 통해 사주팔자에 얽매이지 않고 충분히 복 있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잘되는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라며 엄 교수는 이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엄 교수가 전하는 좋은 이름은 어떤 것일까? 좋은 이름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과, 진로 등에 따라 각각 달라진다. 엄 교수는 사주를 풀이하여 오행 중에서 부족한 부분에 있으면 이름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했다. 엄 교수는 이름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사주풀이와 함께 현재 하고 있는 일 등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 분석 후 보완할 방법을 알려준다.  

심리상담을 위한 도구: 색채카드 및 타로
색채카드와 타로는 심리 상담과 치유를 제공하며, 에너지와 미래를 예측해 보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색채카드에 있는 각각의 색깔로 그 사람의 성품, 에너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며 우울증, 분노 조절, 애정 결핍 등 주변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타로가 지니고 있는 그림과 인물의 모습을 보고 뽑게 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타로는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진 78매의 카드를 선택해 문제와 해답을 찾는 것이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아이가 겪고 있는 문제를 타로를 통한 심리 상담에서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엄 교수는 “예를 들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의 경우 친구들 이야기를 하며 카드를 선택하게 하면, 다른 아이들과 어떤 관계로 지내고 있는지 파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미지를 카드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부모님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게 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즉, 상담을 진행하며 색채카드나 타로를 선택하게 되면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상담을 통해 다양한 인생의 풍부한 사례를 접한 엄 교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내담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 과정 그 자체를 통해 문제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다. 

복을 받는 화장법으로 예뻐진다, 인상학 코디
인상학은 관상, 목소리, 의상, 생활 모습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다. 체형으로 보는 궁합, 복이 오는 화장법, 코디 및 나에게 맞는 색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진 이들이 많다. 인상학으로 보는 3가지는 얼굴, 몸, 마음이다. 이를 토대로 얼굴경영, 몸경영, 마음경영에 관한 내용을 도출할 수 있다. 

얼굴경영은 관상 12궁을 토대로 화장법을 구현한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이 매일 하고 있는 화장. 엄 교수는 “복을 받는 화장법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화장기법과 함께 부위별로 사용하게 되는 색상도 매우 중요하다. 본인에게 잘 어울리고 좋은 기운을 주는 색은 따로 있다고 한다. 

몸경영은 행동습관과 연결된다. 즉 걷는 모습, 앉는 모습, 잠자는 모습, 먹는 모습, 말하는 모습 등 생활 속에서의 모습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마음경영에 대해 엄 교수는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은 올바르게, 말은 부드럽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마음을 바르게 경영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체질별로도 그 사람에게 좋은 색깔을 구별해낼 수 있다고 한다.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 등 체질에 따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본인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색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살고 있는 곳의 기를 순환시키는 풍수
“기운은 환경에 의하여 바꿀 수 있습니다.”
엄 교수가 지도하는 풍수환경학은 살고 있는 곳의 기를 순환시켜 복을 받는 ‘생기 에너지로 환원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당을 찾아 배치하고 생기를 주는 소품 등을 통해 ‘생기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는 좋은 기는 들어오게 하고 나쁜 기는 밖으로 내보내는 풍수 환경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엄 교수는 피해야 하는 잠자리 장소에 대해 조언했다. “돌출된 모서리 방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방향이 직접 문 쪽을 가리킨다거나, 머리나 발이 화장실 방향인 것도 좋지 않고요. 전등 밑에서 자거나 창문 바로 아래에 머리를 두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엄 교수는 그 밖에도 본인의 본명성에 맞는 가구 배치, 머리 방향, 침구류의 색상 등을 분석하여 추천해주며 내담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자신의 인생을 더욱 잘 경영해가도록 조언
엄 교수는 타고난 운명에 순응하고 사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태도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해가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흉한 일은 피하고, 좋은 일에 나아간다는 피흉취길(避凶就吉)을 추구하며, 상담을 원하는 내담자들과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생 디자이너’ 엄건화 교수. 멋진 인생을 위한 엄 교수의 열정어린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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