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효 화백, 삶의 진리를 그림으로 그리다

백낙효 화백 신유진 기자l승인2018.06.14l수정2018.06.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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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낙효 화백

대한민국 화단에서 수행(修行)하는 작가로 불리는 백낙효 화백은 196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화가로 살아온 인생이 벌써 50여 년이다. 우리나라의 실생활 소재인 한국문양, 꽃, 물고기, 음양오행 등을 릴리프기법을 통해 표현하는 회화기법을 스스로 터득한 바 남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 기법과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 화백은 부산의 동아대학교 미술과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였고 부산디자인고와 동부산대, 동아대학교 예술대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의 이미지’를 대주제로 삼고 부귀와 영화, 성공을 향해 달음박질하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된 메시지로 전하고 있는 백 화백은 작품에 앞서 늘 소재와 내용을 연구하고 성불의 깨달음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며 화단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연꽃 만다라 53.0 X 45.5cm (2017)

작품의 특징은 아웃라인을 부조 형식으로 1~2mm 정도 돌출시켜 입체성을 띠고 있으며 다생으로 윤회해 오면서 무의식 깊이 잠재되어 있는 법계의 여러 현상들을 예술이라는 창조행위로 재현하면서 민화적인 동시에 부적과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소재는 주로 한국 전통문양, 꽃, 물고기, 나비, 박쥐, 농악, 음양오행 등인데 입체적 질감이 뚜렷이 살아나는 릴리프기법을 활용해 신비한 색감과 느낌을 표현해내고 있다.

백 화백은 오직 수행자로서 정진과 수련으로 깨달은 이치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말을 남겼다.
“우주의 형이상적 구성요소는 진선미로 구성 돼 있다. 소우주체인 인간도 추구하는 이상이 진선미인 것이다. 사실 이 세 가지의 이치는 같은 의미를 가진다. 아름다운 것(美)은 선한 것(善)이고 선한 것은 진실한 것(眞). 미, 즉 예술을 창조한다는 것은 가장 고귀한 수행의 길이고 사람을 맑게 정화시키는 힘을 지닌다. 절망, 타락이 넘치는 세상을 규탄하면서도 이 세상을 맑아지게 하는 힘은 결국 예술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 쌍잉어 53.0cm x 45cm

한 줄기 맑은 샘물이 흙탕물을 맑게 정화시키듯, 백 화백은 아름다움, 즉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진선미를 향한 고행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도인처럼 참선을 통한 진리를 화폭에 담기에, 그의 작품은 부적 같은 그림이란 평을 많이 받는다.
평안, 사랑, 희망 등 좋은 기운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실제 그의 작품을 소장한 후, 사업이 번창한 사례도 있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생으로 윤회해 오면서 무의식 깊숙이 숨어 있는 법계의 현상을 창조행위로 재현해 낸다. 위대한 화가로의 명성이 아닌, 순수 미술 지향적인 화가가 아닌 자성을 보고 깨달음을 목표로 삼아 정진의 한 방편으로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고 싶다는 그의 예술 세계는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과 성찰의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작품을 제작하기 전 늘 소재와 내용에 대한 깊은 연구·분석,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작품에서 본질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깨달음을 전해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백 화백은 ‘사물에는 본과, 말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는 뜻의 물유본말(物有本末) 사유종시(事有終始)의 금언을 생활철학으로 삼고, 매사 확실한 목표와 치밀한 계획, 꾸준한 실천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평소 네잎클로버 보시를 통해 행운을 전파하는 그는 바른 생각과 수행으로 주변의 기운을 맑게 하고 있었다.

▲ 나비 박쥐문양화병 60.6 x 45.5cm 12F (2017)

제 13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 한국미술 대상전과 부산미술대전에 입상, 교육감 표창 5회, 교육부 장관 표창, 30년 교육공로상, 녹조근정훈장 수훈, 등 특별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순수한 인품으로 대한민국의 교육계와 미술계의 살아있는 상징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동아대, 부산시립미술관, 밀양시청 등에 소장·기증됐으며 현재 한국미협 및 부산미협 회원, 구인전회 사무국장, 열매회 사무국장, 동구문화예술협의회 회장 등 각종 단체에서 중추역할을 맡아 국내 미술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런던에서 TGASM. Tube Gallery  Art Sponsorship Manegement에서 주최하는 Korean Art Exhibition with Thames Philharmonia 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의 장르별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와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전시회 요지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만났을 때 예술이 하나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콜린 데이빗의 제자이며 영국에서 활동 하는 유일한 한국 지휘자 유병윤과 영국의 전문연주인과 그 외 아마추어 연주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오케스트라 팀 Thames Philharmonia이 전시 콜라보를 한다.


신유진 기자  peopley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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