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의 가치를 빛내다

김해의 자랑, 장유FC 유소년 축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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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그린다. 각자 다른 꿈을 꾸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이다. 장유FC 유소년 축구클럽의 김문환 감독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과 높은 연봉을 뒤로 한 채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학창 시절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던 김 감독은 잊고 지냈던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며 지도자의 인생 제 2막을 시작했다. 그는 축구 꿈나무들과 장유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장유 NO.1 유소년 축구클럽
장유FC 유소년 축구클럽은 지난 2017년 장유 최초로 대한축구협회에 정식 등록하며 창단했다. 홈구장인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현재 U-12 선수들을 주력으로 축구 꿈나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역 인재들에게 바람직한 축구 교육을 실현하며 강인한 체력과 더불어 전인격적 성장을 도모한다. 이들을 이끄는 김문환 감독은 "지역 사회에 축구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보급하고 노력할 예정"이라며 장유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문환 감독의 지도철학
축구는 11명의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상대편의 골문을 두드리며 승패를 겨룬다. 발 빠른 스피드와 경기력은 물론 조직력과 단결력을 갖춰야한다. 김문환 감독은 이러한 현장 감각을 가진 유소년 선수 출신 감독이다. 그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장유FC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들에게 축구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문환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며 리더십과 인성이 함께 성장한다고 주장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서로가 빛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승패보다 값진 배움이다. 김영식 수석 코치 역시 김 감독의 의견에 동감하며 실력과 스포츠정신에 대한 집중 강화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김 감독은 이와 더불어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가지길 바란다. 신생 클럽이지만 지역 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축구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한 선수들은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들로 변화했다.

김문환 감독은 선수 출신 코치와 함께 오는 하반기 대회참여를 준비하고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의 능력을 피드백하며 한층 발전된 장유FC 유소년 축구클럽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U-12에 입단 예정인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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