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문가, 부동산 투자의 해답을 제시하다

오병화 (주)시모나ID 대표

  • 입력 2018.05.03 16:01
  • 수정 2018.05.03 16:03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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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매수 문의가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불안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정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오병화 (주)시모나ID 대표의 조언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며 국가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온 오 대표는 더 나은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온 인물이기도 하다. 피플투데이에서 오 대표를 만나 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정책 전문가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할 수 있어 급한 상황에서는 얼마나 요긴한지 모른다. 이 역시 오 대표가 창안한 정책 부분이다. 이외에도 오 대표는 가구주의 연령과 무주택 기간 등으로 고려해 청약 기회를 차등함으로써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하는 청약가점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학교폭력방지 117번 제도, 금강산 관광여행 등을 우리나라 최초로 창안해 당시 대통령에게 제안했었다.

오 대표는 전 대통령 총간사단 특보, 전 대통령 직능 총괄본부 국민행복 특별본부 홍보언론위원회 자문위원장 등을 거친 정책 전문가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흐름을 읽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듣는 오 대표는 사회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제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며
2016년 4월, 오 대표는 기업인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오 대표가 하는 일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에 필요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정보 수집 및 제공 등으로, 투자 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하는 것이다.

특히 오 대표가 제안한 내용 중 신규공장에게 세종시의 산업단지 부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주는 내용의 정책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업유치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업자에게는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사업을 위한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최저임금 관련 쟁점이 지속적인 이슈가 되는 가운데 기업의 입장 또한 배려한 오 대표의 정책 제안 역시 화제다.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퇴직 후 그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인력에 대해 오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오 대표는 퇴직자를 위한 노동법을 따로 제정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예컨대, 최저임금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기업에게 퇴직자를 고용할 수 있는 심리적 상황을 제공해 퇴직자가 더 많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과 퇴직자가 상생하는 또 다른 형태의 복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기업에 발주를 줄 때 같은 기술이면 기혼자 비율이 많은 기업에 발주를 주자며 출산율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토지 시장에 주목하라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5만 개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필요한 데 비해 2018년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30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까지 이어지며 아파트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오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파트보다는 토지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 대표의 이러한 투자 전략은 OECD 국가들의 아파트와 토지 가격을 분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데이터에 기반을 둔 것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가격은 현재 OECD 국가와 비교할 때 평균 90~110%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 가격은 OECD 국가 평균보다 17~24% 정도로 낮습니다. 앞으로 토지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병화 (주)시모나ID 대표가 주목하는 투자 유망지역 1순위는 화성시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 주변 송산역의 문호리와 국제정원 인근 야목역 주변의 삼화리와 평택 삼성전자 인근 국제신도시 주변 문곡리와 평택 안중역 주변 덕목리와 삼화리라고 말한다. 수도권 서해안 벨트 중심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는 서해안 복선전철인 GTX를 통해 30분대로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일찍이 주목을 받아왔다. 여의도의 약 17배, 분당의 약 3배 이상의 규모로 첨단 주택단지와 리조트와 요트 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이 개통될 지역 눈여겨볼 것
오 대표는 "부동산 가격형성에는 그 지역에 사람이 얼마나 모이는지가 중요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사람이 얼마나 모이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의 하나로 오 대표는 수도권에 지하철이 개통된 곳을 주목하라고 전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 대표가 눈여겨보는 곳은 3개 노선이 겹치게 되는 시흥시청역 주변 지역이다. 소사와 안산을 연결하는 전철이 개통되고 신안산선이 신규 착공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 여의도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시흥시청역 인근의 하중동은 판교에서 여주선과 연결돼 강릉까지 연결되는 곳이라는 점에서 역시 투자가치가 높은 곳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경제대국 향해가자
한편 오 대표는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조기 예산집행을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의 진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일류국가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개념의 국가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가운데 오 대표는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 경제강국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대표는 "우선적으로 단계별 경제 정책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로 부동산 시장 안정 도모
정부가 2020년까지 235㎢의 그린벨트를 해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한편 올해부터 시·도지사가 30만㎡ 이하의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자체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 대표는 수도권 주변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한다면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지역 그린벨트가 해제된다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이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오 대표는 "일부 해제만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전면 해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린벨트가 일부 해제되는 경우 그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부동산까지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 대표가 주장하는 그린벨트의 전면 해제가 실현된다면 해당 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는 동시에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뢰로 일궈온 부동산 투자자문기업 (주)시모나ID
한때 오 대표 역시 부동산 업계에 대한 고객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넘어서야 하는 부담감에 고민했었다. 그러나 오 대표는 19년의 시간 동안 원칙에 따른 준법 경영을 철저히 고집하며 성실납세자로도 선정 되었고 대한민국 인물대상 5년 연속과 2년 연속 서비스 우수기업 대상을 받으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에 이르렀다.

국가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밤을 지새우는 오병화 대표와 같은 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몸담은 사회는 더 나은 곳을 향해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진심과 열정을 다하는 오 대표와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의 미래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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