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지 않는 도전, 인생을 풍요롭게”

A Time For Travel

  • 입력 2018.04.25 13:50
  • 수정 2018.04.25 15:04
  • 기자명 이지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가끔 떠나고 쉬어야 돌아와 일할 때 더 분명한 판단을 내리며 조금 멀리 떠나야 전체가 보이고 부족한 균형이 더 자세히 보인다'고 했다.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로 우리의 내면을 채우는 여행. 소중한 사람들과의 여행은 무엇보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민일홍 대표의 THE H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인생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Welcome to THE H TRAVEL 새로운 시작
민일홍 대표는 지난 2016년 The H여행사를 열었다. H는 시간(Hour), 높은 가치(Height), 행복(Happiness), 힐링(Healing), 휴가(Holiday)의 의미를 함축시켰다. THe H는 패키지와 크루즈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과 함께 허니문 상품과 자유여행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민일홍 대표는 앞서 여행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던 매형의 권유로 졸업 후 여행가이드를 시작했다. 처음 가이드는 필리핀의 세부였다. 이후 태국의 방콕에서 가이드로 3년간 활동했다. 쉽지 않았던 첫 직장 생활이었지만 많은 교훈을 얻었다. 국내로 돌아와 가이드 경력을 바탕으로 현지와 여행사의 중간역할을 하는 랜드사와 여행사를 거쳤다. 다양한 민 대표의 경험은 THE H의 훌륭한 자양분이 되었다.
THE H의 여행상품은 직판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 랜드사를 거치지 않고 판매되기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현지와 여행사를 연결해주는 랜드사는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팔지 않는다. 현지와 논의해서 상품을 기획하고 여행사에게 상품을 판매한다. 민 대표는 랜드사는 여행의 한 축을 담당하며 협력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On Board 소중한 기억으로
“THE H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마친 고객들의 연락을 받을 때 무엇보다 보람을 느낍니다. 다섯개의 해안마을이라는 뜻의 친퀘테레(Cinque Terre)는 이탈리아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곳으로 피렌체와 함께 가장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여행경험이 다양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나라는 항상 현지 가이드분과 함께 다닙니다. 책을 통해 접한 정보와 비교해보고 현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민일홍 대표는 고객들과 상담을 할 때 여행지의 아름답고 좋은 면을 부각시키지는 점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꾸준한 답사를 기록으로 남기며 온라인상 정보와 정확하게 비교한다. 예를 들어 직접 체험한 호텔은 홈페이지와 비교하여 볼 수 있는 현지의 사진, 주변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사실적인 정보로 적합한 선택을 돕는다. 그가 가이드시절부터 시작해 얻은 노하우와 감각은 고객들에게 남다른 신뢰로 이어졌다.

Giving a talk 또 다른 여행 이야기
일반적으로 여행업에 대해 보고 싶은 나라를 자주 갈 수 있겠다고 예상하며 부러움을 표현한다. 다른 직업에 비해 기회는 많지만 업무이기에 출장과 다름없다. 자신의 일을 천직이라 표현하는 민일홍 대표는 업무의 연장선이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여행으로 여긴다. 이처럼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민 대표는 여행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밝은 성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친절은 물론 폭 넓은 연령대를 만나며 어울릴 수 있는 사교성을 갖춰야 한다. 때로는 다양한 단체여행을 인솔하기에 무엇보다 강한 책임감도 동반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은 여행지의 기준은 다릅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기도 하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기에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고객들 역시 서로 모르는 모임이나 가족들이 함께하는 경우 규칙을 잘 지키며 협력해서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올해는 공휴일이 많은 해이다. 민일홍 대표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새로운 지점을 열어 패키지 여행과 다양한 상품으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려고 한다. 또한 여행과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쇼핑몰을 준비중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을 찾는 민일홍 대표는 앞으로도 THE H의 비전을 향해 도전할 것이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